인터넷 말(馬)문화 우리가 만든다!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8-05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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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하면 아직까지 부정적인 경마이미지가 지배적인 온라인에서 간 크게 스스로를 말(馬)문화 선구자로 자처하며 건전한 마(馬)문화 전파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 23일 1년간의 KRA 인터넷명예기자 활동을 끝마친 12명의 파워블로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KRA 인터넷 명예기자는 말 전문 파워블로거를 육성·지원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경마·승마·말(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0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기까지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말 산업 선진국의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말 관련 정보는 엄청나다. 전 세계의 경마와 승마대회 뉴스, 말 혈통 정보, 말 관련 가십성 기사 등 그 분야와 종류가 너무 많아 정보량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반면에 한국의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말 관련 정보는 KRA가 제공하고 있는 말혈통 정보, 경마 관련 뉴스 이외에는 체계화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 인터넷 명예기자 해단식

이러한 척박한 현실 속에서 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파워블로거들의 활약은 가히 대단했다. KRA 인터넷 명예기자 출신의 말 전문 파워블로거들은 블로그를 통해 국내 경마대회는 물론 국내 언론에는 잘 소개되지 않은 외국의 굵직한 경마대회 정보와 씨수말 정보, 다양한 말 관련 뉴스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 경마와 말산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글들을 게재하면서 관련부서 담당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네이버에서 ‘노던댄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박영남(27)씨는 KRA 인터넷 명예기자 중 가장 유명한 경마분야 파워블로거이다. 지난 5월 네이버의 유명 블로거를 소개하는 코너인 ‘Meet the blogger’ 코너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박영남씨는 2006년 경마영화 ‘각설탕’을 보면서 경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혼자서 국내외의 경마정보를 수집하던 중 제5기 KRA 인터넷 명예기자 활동을 하면서 경마관련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씨의 블로그(http://blog.naver.com/dokinai)는 경마초보가이드 등 경마관련 지식, 경마공원이벤트, 일본 및 해외의 유명한 경마소식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가득하여 경마팬들과 경마관계자들이 꼭 즐겨찾기를 해두는 온라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박영남씨와 함께 지난 제5기 KRA 인터넷 명예기자 활동을 함께 하며 블로거 활동을 하고 있는 우정훈(http://blog.naver.com/hjournalist)씨는 “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명예기자와 블로거 활동을 시작하였다. 기업체의 후원을 받지만 기업의 홍보보다는 올바르고 건전한 말(馬) 문화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1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동했다. 다른 명예기자들과 함께 경마와 말 문화 관련 정보를 모아 글을 쓰게 되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해단식을 끝으로 1년간의 KRA 명예기자 활동을 끝마친 12명에 이어서 27명의 새로운 명예기자들이 8월부터 활동을 개시한다. 이번에 시작하는 27명의 말(馬) 전문 블로거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새로운 스타 파워블로거의 탄생과 인터넷에 넘쳐나는 말(馬) 정보의 홍수에 빠져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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