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먹는거에서는 아끼지 말자 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이에 ‘미각 노마드족’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미각 노마드족’은 유명한 맛집이 궁금하다면 지방이나 해외 어디든 원정도 마다하지 않고 먹거리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특히 2030의 젊은 세대의 미각 노마드족을 공략하기위해 여러 업체는 더 다양하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백화점에서도 이런 노마드족을 겨냥해 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에 지역별·나라별 유명 맛집을 오픈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북 군산의 ‘이성당’빵집은 국내에서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할 명물빵집이다.
그러나 군산에 가지 않아도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을 가면 ‘이성당’의 빵을 맛볼 수 있다.
또 부산의 명물인 ‘삼진어묵’과 제주도 대표 국수인 ‘고기국수’도 매장을 찾을 수 있다.
일본 오사카의 유명한 치즈타르트인 ‘파블로’와 슈가 가득 들어있는 ‘홉슈크림’도 오사카가 아닌 백화점 지하1층에서 맛볼 수 있다.
경기불황으로 지출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지난해부터 화제가 된 ‘쿡방’과 ‘먹방’의 새로운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유통업게 전반에도 다양한 변화를 불러왔다.
이제는 백호점에 쇼핑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먹으러 간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 중 식품군의 비중은 11.6%를 차지했다. 또 현대백화점 식품관 매출은 전체의 15% 수준이다.
백화점의 식품매출은 예년대비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어 백화점매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열풍은 식음료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음료와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스트레스를 먹을것으로 푸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눈 추세”라며 “큰 돈을 쓰지않고 본인이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와 만족감을 동시에 줄 수 있고 또 새로운 것을 찾아 먹는 성취감도 함께 느낄수 있어 특히 2030 젊은 세대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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