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잃은 롯데면세점이 일본으로 눈을 돌린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도쿄 세관으로부터 시내 면세점 특허를 취득해 오는 3월 도쿄 시내에 면세점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도쿄 시내에 면세점에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업체들조차 도쿄 시내에 면세점을 두고 있지 않다.
롯데 도쿄 면세점은 긴자역 부근에 4396㎡ 규모로 긴자역은 연간 2000만명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쇼핑가다.
롯데면세점은 긴자면세점을 바탕으로 내년에 도쿄와 오사카에 신규 면세점을 열고 2020년 이후에도 면세점 3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해외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과 시내면세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태국 방콕 시내면세점을 열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금까지 성공적인 면세점 운영을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직접 유치한 경험이 도쿄 1호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국내 면세점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전에서 두산에 밀려 월드타워점 사업권을 빼앗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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