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국내 최초로 라이브 재즈바에서 공연돼 화제를 모았던 연극 ‘이 나라를 떠나라’가 앵콜 공연을 한다.
1월 21일부터 2월 7일까지 동작구 상도동의 국화소극장에서 펼쳐질 앵콜 공연은 ‘스페이스 치킨 오페라 - 바바안말리 편’, ‘몽키 인 서울’, ‘이 나라를 떠나라(1차 공연) 등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은 장창명이 이번 모노드라마의 주연으로 나선다. 또 무대미술은 차세대 유망 미디어 아티스트로 주목 받고 홍현수가 버려진 7개의 컴퓨터, 포그 머신 등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연출은 장편소설 ‘애드리브’로 2014년 SF어워드를 수상한 소설가 겸 극작가 김진우가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극은 수컷들의 과도한 성적 집착과 일탈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섹스에 대한 경직된 사고와 관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한 남자의 성적 고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 물리거나 싫증나는 섹스나 연애의 이면에서 어떤 절대자의 존재를 느끼고 이에 대항하려는 한 남자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이 연극의 제목인 ‘이 나라를 떠나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나라’는 한 여자의 이름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를 뜻하기도 한다. 극 속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되진 않지만, 남자는 국가를 자기 욕망의 제물로 삼지 않으려는 초인적 의지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국가에 대한 맹목적 사랑을 강요하는 자기 통제적이고 위선적인 애국의 길을 걷는 정치적 인물을 상징하고 있다.
출연 : 장창명
작·연출 : 김진우
무대미술 : 홍현수
공연장소 : 동작구 상도동 국화소극장 (장승배기역 앞)
공연기간 : 2015. 1. 21(수)부터 2015. 2. 7(토)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7시 공연(매주 화요일 공연 없음)
공연문의 : 02-822-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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