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소형무인기, 北제품 아닐 가능성 높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14-04-12 2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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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서체 광명납작체 아니다" 주장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최근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항공기가 북한의 제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1일 오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 소동에 대해서는 언젠가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며 "무인기에 '기용날자'라고 쓰여진 것이 북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북한은 보통 '광명 납작체'를 사용하지만 이것은 서체가 '아래아 한글'이고, 북한의 무기에는 주체 연호를 사용한 연도 표기를 하는데 그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또 "북한이 보낸 것이라면 270km 정도를 날아와야되고 5kg 가량의 가솔린을 탑재해야하지만 무게가 고작 12kg인 무인기에 5kg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다"고 밝히며 "그야말로 코미디"라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여러가지 의혹이 있지만 북한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발견된 소형무인기는 북에서 보낸 것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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