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칼럼] 피칭 샷을 잘 치기 위한 연습

박연종 / 기사승인 : 2015-04-07 10:37:16
  • -
  • +
  • 인쇄

▲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골프칼럼니스트
플레이를 잘하기 위해서 거리 컨트롤을 정확히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내야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는데 쉽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일반 골퍼들에게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크게 3가지 종류로 연습 해 보라고 조언 해 본다. 각각의 웻지로 거리를 맞춘다는 전제하에 각 48도 피칭 웻지, 52도와 56도의 웻지마다 첫 번째로는 풀스윙을 연습하여 거리를 내고 두 번째는 3/4 스윙으로 거리를 내고 세 번째는 하프 스윙으로 거리를 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통계적으로 나오는 거리를 파악해 내가 사용 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보자. 나의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더 좋은 스코어로 연결시킬 수 있다.


피칭샷을 연습하고 다음으로는 56도(샌드 웻지)의 웻지 샷을 연습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반 골퍼들도 코스 플레이를 할 때 56도를 많이 사용하여 어프로치를 하게 된다. 예전에는 벙커에서 사용한다는 이론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볼이 착지했을 때 스핀률이 좋기 때문에 볼이 떨어지고 난 뒤 멀리 도망가지 않아 거리를 더 정확하게 칠 수 있게 되어 많이 사용하게 됐다. 이렇게 보면 피칭 샷의 기술은 드라이버 샷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웻지 샷은 다운 블로(아래로 내려치는 샷)로 쳐야하기 때문에 드라이버 보다는 양손의 위치가 볼 보다 앞쪽으로(볼 보다 왼쪽으로) 놓이게 된다. 웨지를 잘 다루는 선수들을 보면 아주 가파른 각도로 볼을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런 샷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드레스부터 만들어 줘야 하는데 간혹 보면 일반 골퍼들은 편하게만 자세를 잡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스윙의 샷이지만 어드레스부터 기본을 바르게 잡고 스윙하면 더 정확하고 좋은 결과에 접근할 수 있다.

어드레스는 왼발에 체중을 60~80%까지 두고 왼발이 오른 발 보다 오픈되도록 위치한다. 머리의 위치는 볼 위에 위치하도록 한다. 스윙 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연습한다. 손목은 백스윙 때 약간의 콕킹을 만들어 낸다. 왼팔은 클럽을 임팩트 지점까지 내려주고 또 왼팔과 샤프트가 만들어 낸 각도는 임팩트까지 유지하여 들어오도록 연습을 한다.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박자, 리듬, 양손의 압력도 필요하다. 스윙 중에는 클럽 헤드를 부드럽게 스윙하며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도록 집중한다. 볼을 양손의 압력을 강하게 잡고 힘으로 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백스윙과 팔로우 스루는 상체와 팔과 손과 함께 스윙하도록 연습한다.


이렇게 기본을 잡고 연습을 한다면 가파른 각도로 임팩트를 연결하며 볼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웻지 샷은 어렵지만 연습을 한다면 긴 클럽 보다 빠르게 좋은 스코어로 연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풀(FULL)로 치는 피칭 샷이나 짧게 치는 칩샷이나 모든 것은 정확한 기본자세에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