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 칼럼] 어드레스를 취하는 방법

박연종 / 기사승인 : 2014-10-02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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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어드레스는 볼을 치기위해 준비하는 자세다. 어드레스가 정확하게 준비가 잘된다면 안정적인 스윙을 만들 수 있고 스코어를 잘 내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드레스를 견고하게 만들면 좀 더 정확하게 멀리 보낼 수 있고 또 원하는 샷을 컨트롤하며 볼을 칠 수 있다. 이번에는 어드레스를 취할 때 체크해야 하는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먼저 보폭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보폭은 드라이버, 우드와 아이언과 숏 게임, 퍼팅으로 나눌 수 있는데 클럽의 길이와 각 클럽의 설정 된 각도마다 보폭의 넓이 정도를 달리하여 이상적인 샷을 만들어낸다. 아이언은 안쪽 겨드랑이를 연결하여 수직으로 선을 내려 이었을 때 안쪽 발뒤꿈치 선상에 닿아있는 정도면 좋다. 물론 정답이라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지금의 위치를 기준 삼아 본인이 편한 정도로 설정하면 된다.

드라이버는 등 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견갑골 끝 선상에서 수직으로 가상 선을 내려 이어 발뒤꿈치가 닿을 정도의 위치에서 스탠스를 취하면 된다. 앞 발락의 위치는 양발을 15~30도 정도 오픈을 한 상태로 잡아주거나 왼발은 15~30도 가량 오픈해주고 오른 발은 일 ‘l' 자의 모양으로 위치해 주면 된다.

퍼팅의 스탠스는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양 팔이 일‘1’ 자의 모양으로 떨어트려 준 다음 양 팔꿈치의 위치 선상에서 수직으로 가상 선을 내려 이었을 때 발뒤꿈치 선상과 닿는 위치면 된다. 물론 이 위치들은 정답이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위의 설명들을 기준 삼아 스스로 스탠스를 취했을 때 편한 보폭으로 설정하여 어드레스를 준비하면 된다. 예전에는 각 클럽 당 보폭이 달라지도록 설명했으나 근래에는 정확도를 위해서, 또 안정된 컨트롤과 파워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볼 크기 3~5개 정도 폭으로 위치한다. 여기에서 볼 크기 3~5개 사이란 말은 스탠스 보폭에서 볼의 위치를 말하며 보폭을 설정하고 중앙 지점이 되는 선상에 볼의 기준을 삼는다. 그 뒤로 볼의 위치는 중앙으로부터 왼쪽으로(볼의 진행 방향으로) 볼 크기 3, 4, 5개 정도 옮겨 가면서 만들어지는 위치를 말한다. 예를 들면 풀 스윙을 전재로 했을 때 S, W, P, 9, 8 아이언은 중앙이나 중앙에서 볼 크기 하나 정도 왼쪽에 위치시키고 7, 6번 아이언은 중앙을 기준해서 왼쪽으로 볼 크기 하나에서 두 번째 위치로 삼는다. 5, 4번 아이언은 중앙을 기준으로 볼 크기 두 번째에서 세 번째에 위치하며 페어웨이 우드와 드라이버는 중앙을 기준으로 볼 크기 네 번째에서 다섯 번째 정도에 위치시킨다. 이 역시 반드시 위의 설명처럼 볼의 위치를 놓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 앞서 말한 설명을 기준을 삼고 본인의 스윙 스타일이나 안정된 정도에서 위치를 취하면 된다.

진행 방향의 반대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HIP의 위치는 발뒤꿈치보다 뒤로 나오게 된다.
어께의 위치는 엄지발가락보다 앞에 위치하게 되며 상체의 기울기 정도는 등을 곧게 펴고 그 모습으로 인사하듯이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데 이때 늘어진 두 팔이 좌우로 흔들릴 정도로 상체를 기울여 준다. 그리고 양 팔이 흔들리다가 멈추는 지점에서 그립을 잡게 되면 자기 몸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몸의 각도가 설정이 된다. 예전에는 클럽과 몸 사이 간격을 주먹 한 개, 두 개 사이로 간격을 벌려라 설명했지만 위의 내용처럼 어드레스를 취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클럽과 몸의 간격이 자기 몸에 맞도록 설정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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