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이규빈 / 기사승인 : 2014-10-02 17: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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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이 회장의 병세에 차도기미가 보이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여러 가지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건희 회장의 회복과 관련해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을 설명할 경우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다”며 자세한 설명을 피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로 병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병세 회복에 차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전무의 답변은 이 회장이 최근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병실 안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 회장은 사람을 알아보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이 되지는 않았지만, 침대에서 지내기만 하는 상태보다는 훨씬 나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후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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