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돈산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켤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성수기인 9월을 맞아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수도권의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재개발·재건축 물량과 내년 정부기관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세종시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풍성한 분양시장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의 조사 결과 이달 전국의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74곳, 3만8천50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의 1만3천99가구보다 2만5천405가구, 194%가 늘어난 것으로 1년 전의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4천195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고양원흥 보금자리지구 본청약, 광교신도시 등 인기지역에서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오랜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곳, 2천8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서울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599가구 예정, 이하 일반분양 물량)과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삼성물산·두산건설,861가구), 성북구 돈암5구역(금호건설, 81가구), 성동구 금호18구역(GS건설,38가구) 재개발 등이 관심을 끈다.
◇경기와 인천 지역 도 신규아파트 ‘봇물’
부천시 약대동 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은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부천약대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천61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42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5~208㎡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성남시 중동 롯데건설=롯데건설은 성남시 중동3구역을 재개발 한 ‘중동 롯데캐슬’의 분양에 나선다. 총 622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공급 분으로, 공급면적은 85~148㎡로 이뤄진다. 도보권 내에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위치하며 음촌로, 중앙로 등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대원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수원시 입북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이달중 수원시 입북동에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1천36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5~110㎡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 접근이 쉽고,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차량 5분 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왕송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동부건설=동부건설은 이달중 계양구 귤현동에서 ‘계양 센트레빌 2, 3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두 합해 총 710가구로,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109~177㎡로 구성될 예정. 인천지하철 1호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역인 계양역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사업지 전면으로 경인 아라뱃길이 지나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구 구월동 극동건설=극동건설은 추석 후 인천 구월동 인천시청 인근에 ‘인천 구월 극동스타클래스’를 분양한다. 도시형 주택 총 299가구로 일반에 공급된다. 인천의 대표적 중심상권인 인천시청 앞에 위치했으며 기존의 인천지하철 1호선과 추가로 2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인천시청 역 경유가 확정돼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연기군 남면 M3블록(대우건설,1천969가구)과 L3블록(대우건설,622가구), 대전도안신도시 7블록(금성백조주택,1천102가구), 부산 사하구 다대2주공 재건축(롯데건설,699가구) 등이 관심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9월 분양성수기를 맞아 입지여건이 양호한 물량들이 많이 공급되는 만큼 청약경쟁이 뜨거워질 경우 그동안 부동산시장을 외면했던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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