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민간企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감소'

김재화 / 기사승인 : 2015-04-30 1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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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금융이 간접금융의 7분의 1 수준

[토요경제=김재화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최근 금융 위기 이후 국내 민간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은 감소한 반면 간접금융의 경우 증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해 직·간접금융의 자금조달 규모 격차가 더욱 벌어져 직접금융이 10조8000억 원으로 간접금융 75조9000억 원의 약 7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직접금융이란 기업의 자금조달과정에서 금융기관을 개입시키지 않고 주식이나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받는 것이다. 간접금융은 금융이관을 통해 일반인으로부터 흡수된 예금을 빌려오는 것이다.


주식 및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의 경우 글로벌 위기 이후 각각 21조9000억 원, 32조8000억 원으로 정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2014년 주식은 5조7000억 원, 회사채는 5조1000억 원을 나타냈다.


대출금을 통한 자금조달의 경우 글로벌 위기 이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통해 2014년에는 75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기업규모별 자금조달 현황을 살펴보면 주식과 채권을 통한 국내 기업의 자금조달은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특히 회사채의 경우 대기업이 전체의 99%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금투협 관게자는 “향후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중소기업의 직·간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의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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