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탄가스 공장 대규모 화재

홍승우 / 기사승인 : 2015-01-18 13:55:54
  • -
  • +
  • 인쇄
8개 동 소실, 확산방지 주력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충남 천안의 부탄가스 제조업체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18일 오전 6시 38분께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 위치한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의 부탄가스 제조업체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사실을 처음 발견한 탱크로리 운전사는 “차를 공장에 갖다놓고 아침을 먹으러 가는데 공장 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나 신고했다”고 전했다.소방당국은 ‘광역 3호’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광역 3호’란 소방비상 최고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하는 것이다. 더불어 소방헬기 3대와 장비 70여대, 인력 2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로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 공장건물 28개 동(전체 면적 3만6천여㎡) 가운데 생산라인과 제품 창고 등 8개 동(1만6천여㎡)이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시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진화작업을 마무리 후 자세한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소방당국은 불이 액화석유가스(LPG) 등 저장시설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주력했다.


불이 난 태양산업에는 20∼89t급 가스저장시설 19개(총 453t)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상천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한때 불이 가스저장시설 근처까지 확산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더 이상 번질 우려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