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에서 생계형 보험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와 전남·북, 제주지역에서 처리한 금융민원은 모두 2493건으로 전년 동기 2808건에 비해 11.2%(315건) 감소했다.
이 중 상담민원은 9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5건) 보다 26.7% 감소했으나 서류민원은 15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83건 보다 2.6% 증가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으로 보험계약 해지가 늘면서 납입보험료 전액 환급 요구나 보험료 갱신에 따른 할증 불만 등이 생겨 생계형 보험민원을 증가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처리한 서류민원의 경우 은행민원은 345건으로 전년 동기(373건)에 비해 7.5% 감소했고 비은행민원도 276건으로 14.6% 감소했다.
그러나 보험민원은 895건으로 전년 동기(782건)에 비해 무려 14.5%나 증가했다.
보험민원 유형별로는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392건(43.8%)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금 지급·산정 관련 민원은 149건(16.6%), 계약의 성립과 실효 관련 민원은 120건(13.4%)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금 지급·산정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에 비해 무려 217.0%(102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와 거래시 담당직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해한 뒤 거래를 해야 한다”며 “금융거래 관련 부당한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금융감독원에 구제 신청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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