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9·15정전사태 대책수립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전력수급비상대응 시스템개선 TF’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전은 총리실이 발표한 정전사태 재발방지대책의 기본방향과 지경부의 전력위기 대응체계 개선 TF 운영방침에 따라 ‘전력수급비상대응 시스템개선 TF’를 동계 전력수급 대책반과 비상대응체계 개선반으로 재편하고, 7개 분야의 작업반을 구성했다.
동계전력수급 대책반은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부하관리 자원 확대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둔다.
주간예고긴급시행제도를 추진하고, 부하관리 대상고객을 다양화한다. 수요조절 이행에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금 인상방안과 공공기관 자율절전 참여 의무화를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한전·발전회사를 대상으로 전력수급경보 자동·일괄 통지시스템과 전력수급정보공유 ICT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비상대응체계 개선반은 정전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차단 매뉴얼 정비, 긴급 전기사용규제 법안 도입, 전력수급 비상시 대국민 홍보 및 유관기관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전력수급 대응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정전피해 민감도와 차단효과 등을 고려해 부하차단순위를 재설정하고, 정전대비책을 갖춘 비상용발전기 설치고객을 차단우선 순위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전력위기의 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치밀하게 분석한 후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과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마련해 즉시 적용할 계획”이라며 “TF운영결과는 제도개선에 즉시 반영하여 동계비상수급대책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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