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36조1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5.8% 늘고, 영업이익은 3조706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는 23일 2014년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7년이후 7년 연속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신차와 함께 고급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판매량이 증가했다"면서 "보장성 보험 확대로 인해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금융부문에서 적자규모가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선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중국·유럽에서 신차와 고급사양 SUV차종, 해외공장 생산증가로 매출이 성장,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이 27조223억원에서 28조8638억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또한 A/S부품사업부문에선 완성차 판매고 증가로 운행대수(UIO)가 늘고 해외 보수용 부품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며, 부품판매 매출이 6조2199억원에서 6조2628억원으로 전년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대비 해외법인 매출의 경우 중국지역이 10.5% 늘었고 유럽과 미주지역은 각각 7.8%와 7.2%씩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관계사 관련 지분법에 따른 이익 감소분 때문에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해 9조8424억원, 영업이익은 1.1%가 늘어난 88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업계 노조의 파업으로 조업차질 물량을 만회한 것으로, 국내 생산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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