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0억 달러에 ‘인스타그램’ 인수

전성운 / 기사승인 : 2012-04-13 17:59:58
  • -
  • +
  • 인쇄
3000만명 쓰는 사진공유 SNS…“독립 운영 할것”
▲ 마크 주커버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지난 9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사진 공유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스타그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페이스북의 기업 인수 중 최고 규모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업체를 인수하면 기술을 통합하던 경향과 달리 “인스타그램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다음 달 1차 인수 제안을 마무리하고 6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수 대금은 현금과 페이스북 주식으로 지급된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이처럼 이용자가 많은 제품과 회사를 인수하기는 처음”이라며 “이는 페이스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SNS로 당초 사진 공유 기능이 없는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사진에 필터효과를 줄수 있어 전문 사진작가의 작품처럼 보이게 한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인스타그램은 아이폰 앱으로 3000만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안드로이드용은 이번달에 출시됐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