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에 입혀보고 옷 고른다

최윤지 / 기사승인 : 2006-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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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유비쿼터스 아바타 도입

대형 모니터 앞에서 화면을 보며 모니터 속의 나에게 옷을 입혀보고 그날의 패션 스타일을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컴퓨터 안의 아바타에게 옷을 입혀본 후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하여 주문하면, 며칠 후 집에서 마음에 맞는 제품을 배달받게 된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1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i-Fashion 의류기술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인 디지털 매장, 맞춤 주문형 양산시스템, 3차원 스캔 및 바디측정, 온라인 쇼핑 등을 시현했다

옷을 맞추고 제작·유통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신체측정 정보가 수록된 3차원 유비쿼터스 아바타에 가상으로 옷을 입혀볼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한 ‘주문형 의류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에게 꼭 맞는 패션제품을 On-Line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i-Fashion 의류기술센터’를 IT기술을 활용한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는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 50여명과 유한킴벌리, FnC 코오롱, LG패션 등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i-Fashion 의류기술센터’의 출범을 통해 옷에도 서비스의 개념을 접목시켜 패션 쇼핑을 하나의 퓨젼문화로 승화시키는 사업이 확산되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맞춤 주문형 양산 패션제품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동대문 등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의류패션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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