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40분께 경북 영덕군 병곡면의 방파제 인근에서 한 어부가 바다에 뜬 채로 사망한 홍 씨를 발견하고 어선 선장에게 전했다.
어선 선장은 “사람이 바다에 떠있다. 숨진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신분증 등을 통해 숨진 사람이 홍 씨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홍 씨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영덕과 포항 일대에서 은신했다고 전해져 추적 중에 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10분께 홍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A(41)씨와 B(51)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인천에서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다가 사업차 경북으로 내려갔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범행 당일 영덕으로 도주한 홍 씨는 27일 저녁 한 펜션에서 1~2km가량 떨어진 방파제 쪽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홍 씨의 지문을 정밀감식하고, 도피를 도운 A씨와 B씨를 상대로 도피경로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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