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많은 김포, 내년까지 8천800여가구 쏟아진다

최정우 / 기사승인 : 2007-11-19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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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경전철, 민자고속도로,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계획 풍부

성우종건·동양건설산업 1천600가구 등 대단지, 개발 수혜 따른 아파트 골라야


김포지역에 이달 부터 내년도까지 8천8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도까지 김포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트 공급규모는 8천800여 가구이다. 그러나 주택건설사 가운데 일부 업체는 아직 공급규모를 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실제 공급물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지역은 신도시 조성, 경전철 사업, 광역도로 건설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


김포 신도시, 장기지구 포함 총 1천171만㎡ 조성
건설교통부 실시계획인가 등 3단계 걸쳐 5만3천890가구 분양


김포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것으로 개발면적은 1천171만㎡이다. 이 면적에는 장기지구 87만8천㎡가 포함돼 있다. 수원 이의동 일대 광교신도시 조성면적 1천128만2천㎡보다 넓은 편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김포신도시에는 총 5만9천가구가 공급된다. 5만9천 가구 가운데 공동주택은 3만7천630가구, 주상복합 4천600가구 등이다.


신도시는 지난 10월 25일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올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께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포신도시는 총 3단계에 나뉘어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1단계인 내년 6월에 1만2천960가구가, 2단계인 내년 말에 9천210가구가, 3단계인 2009년 6월께 1만5천460가구가 각각 공급될 전망이다.


김포신도시의 인구밀도는 ha당 137명으로 계획, 분당 199명, 평촌 333명, 일산 175명, 산본 388명 등 보다 낮은 밀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포신도시 건설사업단 관계자는 “김포신도시의 특징은 농업용수를 정화, 실개천이 흐르는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도심지에 항상 물이 흐르도록 물을 이용한 수로도시로 조성된다”고 말했다. 김포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며, 사업은 오는 2012년 완료된다.


김포신도시는 당초 계획보다 임대물량 비중이 크게 줄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8천380가구가 늘어난 3만3천920가구에 달해 수도권 청약자들의 청약기회도 높아질 전망이다.


광역교통개선, 고속화 도로 등 2010년내 개통


김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신도시 조성완료 시기 이전에 마무리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토지공사 ‘김포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에 따르면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 IC) 11km ▲신도시 사업지구~국지도 98호선 연결도로 2km ▲양곡~운양연결도로 2km ▲신도시 사업지~3축도로 연결도로 0.5km ▲신도시~운양IC 연결도로 2km ▲신도시 사업지~대포리(광역도로 종점) 연결도로 1km ▲올림픽대로(행주대교~방화대교)확장 1.6km 등을 오는 2010년내에 모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포고속화도로(풍곡~운양)는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이를 위해 환평(환경영향평가), 교평(교통영향평가) 등의 협의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포고속화도로는 오는 200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또 토공이 시행을 맡고 있는 올림픽대로 확장 등 5개 노선에 대해서는 올 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토공은 5개 노선 개통은 오는 2010년 12월이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주공이 시행하는 ▲국도 48호선 확장(마송~누산IC) ▲양곡우회도로 ▲운양IC~누산IC(지방도 356호선) 확장 등 3개 사업도 신도시 조성사업이 끝나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포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김포신도시간 23km를 잇는 경전철도 신설된다. 경전철은 지하철 9호선과 인천지하철이 연계된다.


올 말까지 4천여가구 분양 대기
김포시청 “걸포 3.3㎡당 분양가 1천200만원 안팍에서 결정”


김포시에서는 올 말까지 6개단지 총 4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포시에서는 올 말까지 총 4천165가구가 분양된다.


건설사별로는 동양건설산업·성우종합건설이 이달 걸포동에 1천636가구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은 12월 풍무동에서 818가구를 내놓는다. 또 주택공사는 신도시에 속하는 양촌면 일대에 7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걸포동의 경우 3.3㎡당 1천2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청 주택과 관계자는 “일부 주택건설사가 3.3㎡당 1천300만원으로 분양승인을 요구하고 있지만 인근 시세와 비교해 본 결과 비싸다는 결론이 도출, 하향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면서 “3.3㎡당 1천200만원 안팍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시청 관계자는 또 “걸포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을 준비중인 업체가 모델하우스를 다 짓고 분양을 대기하고 있는 만큼 늦어도 오는 20일 전에 분양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 어떤 것들 있나


걸포동 성우종합건설·동양건설산업=김포시 걸포지구내에 성우종합건설·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걸포 오스타ㆍ 파라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가 다 지어진 상태로 현재 분양가 승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21~22층 30개 동 규모이다. 주택형별 공급면적은 114㎡~249㎡이다. 공급규모는 총 1천636가구이다.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11만 5천여㎡규모의 걸포 중앙 공원, 북변공원, 신향공원 등이 접해 있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풍무동 GS건설=GS건설은 오는 12월께 풍무동에서 818가구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주택형별 공급면적은 112㎡~187㎡이다. 최고 16층 19개 동 규모다.


김포우회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이 도로는 향후 김포고속화도로와 연계, 서울접근성이 한층 양호해 질 전망이다. 풍무동에 경전철이 들어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이 지역은 김포의 도심지인 사우동이 인접,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촌면 월드건설=월드건설은 고촌면 신곡리 일대에서 560가구가 아파트를 이달 말께 분양에 나선다.
11개 동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택형별 공급면적은 126㎡~183㎡이다.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고촌면은 한강과 인접, 강 조망이 가능하다. 고촌면은 서울 서북부지역과 바로 연계 된 지역으로 김포공항이마트, 강서이마트, 김포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기동 대원=대원은 김포신도시내 장기지구 10블럭에서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가구수는 79가구이다. 주택형별 공급면적은 149㎡~159㎡로 구성한다.


이밖에 신안건설산업, 현대건설 등은 내년도에 분양할 예정이다.


신안건설산업은 김포 감정동내에서 ‘신안실크밸리 3차’ 아파트 1천9가구를 내년 상반기쯤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감정동에는 이미 신안실크밸리 1·2차가 들어서 있으며 향후 4천여 가구의 대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고촌면 향산리 일대에 50층 초고층 아파트를 내년 하반기께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3천400여 가구로 대단지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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