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전문점도 ‘춘추전국시대’

박태석 / 기사승인 : 2012-05-04 1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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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화된 조리법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다양한 조리법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서며 경쟁이 치열하다. 이른바 '치킨 춘추전국시대'다.


소담치킨(www.sodamchicken.co.kr)은 매장을 ‘시즌 1, 2, 3’으로 구분해 운영한고 있다. 시즌1은 기본메뉴인 후라이드류만, 시즌2는 웰빙 치킨인 오븐구이류만을 취급하며, 시즌3은 모든 메뉴 구성을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또 15가지 메인메뉴 모두 반반(半半) 주문이 가능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킨업계에서 메뉴개발자로 오랜 경험을 쌓은 박춘근 대표의 노하우와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가 시너지를 이루며 특히 여성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븐구이치킨전문점 ‘치킨퐁’(www.phong.co.kr)은 열풍컨벡션과 흑마늘 염지를 내세우며 여느 오븐치킨과는 차별화된 웰빙 치킨을 선보였다. 열풍컨벡션은 열풍으로 닭을 익히는 방식이다. 기름기는 제거되고 수분은 그대로 보존돼 겉은 고소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그대로 보존돼 촉촉한 맛을 낸다. 누드오븐치킨은 흑마늘로 염지하고 트랜스 지방을 없앴으며, 베이크치킨은 천연곡물을 재료로 한 파우더를 입혀 치킨의 바삭함을 더했다.


프리미엄 치킨을 표방하는 ‘야들리애 치킨’(www.yadllie.com)은 자체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특수한 양념과 튀김 기술로 닭고기의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야들리애 치킨은 자체 양념은 각종 야채와 20여 가지의 배합 비율 시험을 통해 얻어 낸 침수법으로 육질의 미감을 살렸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마른 파우더로 치킨이 식었을 때도 바삭한 맛이 유지되도록 했다.


이 외 ‘티바두마리치킨’(http://tiba.co.kr)은 지난 2003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라는 콘셉트로 획기적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한 마리로는 부족하고 두 마리는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심리를 공략한 것이다. 경기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져 현재는 390호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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