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신년사]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고객자산가치 제고'의 원년 만들자"

유승열 / 기사승인 : 2017-12-29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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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9일 "2018년은 '고객자산가치 제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 실천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 하는 농협금융을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제는 고객이 뭘 필요로 하는지, 고객의 자산을 어떻게 불려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WM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계열사도 WM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제로 재편했다.


그는 "운영중인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중심으로 WM 하우스뷰를 도출하고 매월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시하는 한편, 고객 상담예약제, 전담직원 선택제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금융사로의 전환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은 파급력이 매우 빠르다는 특수성 때문에 선점하지 않으면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며 "국내 어떤 산업, 어떤 금융사도 디지털금융을 전략사업으로 채택하지 않은 곳이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디지털 금융사로의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2018년에는 글로벌 중장기 전략의 착실한 실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장점과 지속적인 CSR(사회적 책임활동)을 무기로 우리만의 글로벌 사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농협 자금력, 1등 증권사의 IB 네트워크,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량을 결합하여 기업투자 금융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기업투자금융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안착시키자고 덧붙였다.

농업·농촌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금융도 강조했다.


그는 "6년 연속 사회공헌 1등 금융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농업·농촌 특화사업 전개, 기업 Life-Cycle별 연계지원 강화, 사회공헌 활동 체계화 등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농업인, 고객이 없으면 농협금융 존재 가치는 없다"며 "농업인과 고객의 행복한 삶에 항상 농협금융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농협금융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수행하고 있던 사업, 채널 등 기존 금융의 경계를 깨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파벽비거(破僻飛去)의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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