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극 '황진이'(극본 윤선주·연출 김철규)의 주인공 하지원(27)이 외줄타기에 성공했다.
전북 고창과 경기 양수리에서 외줄타기 장면을 찍었다. 고창 촬영에서 1.5m 상공에 걸린 외줄 위에서 안전장치인 와이어 없이 양팔로 균형을 잡았다. 심지어 줄타기의 달인인 듯 줄 위를 걸어 다니기도 했다.
남양주 촬영에서는 지상에서 높이가 3m나 돼 와이어를 매야했지만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촬영에 임했다.
제작사는 "하지원의 운동신경이 뛰어나 NG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외줄에서 뛰는 장면은 워낙 고난도의 연기라 전문 대역을 썼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촬영을 마친 뒤에도 "재미있다"며 몇 차례 더 줄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원은 외줄타기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연습을 거듭했다. 매니저들이 자택 앞마당에 외줄을 설치해줘 틈나는 대로 줄에 오르는 연습을 했다.
한편, 황진이의 줄타기 묘기 장면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이준기의 대역을 했던 줄타기 전수자들이 맡고 있다. 하지원의 외줄 타기 장면은 오는 18~19일경에 방송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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