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현대차 불화설 서둘러 봉합?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8-03-10 09: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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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경련 상근 부회장 선임과 관련해 불거졌던 전경련과 현대차그룹의 불화설이 한 총리 초청 만찬을 계기로 화해 무드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례회장단 회의와 함께 한승수 국무총리를 초청해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만찬에서는 최근 상근 부회장 선임과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전경련간 불화설을 불식시키려는 듯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만찬 호스트를 맡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회의 이후 곧바로 한 총리를 초청해 만찬을 열 예정인데, 당초 예상과 달리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만찬 호스트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과 현대차의 불화설은 LG 출신인 이윤호 전 상근 부회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시작됐다.

공석인 상근 부회장 자리에 현대차 출신이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결국 이 부회장 후임으로 LG CNS 상임 고문인 정병철씨가 임명되면서 감정에 금이 갔다는 것.

전경련은 4대 그룹에서 상근부회장을 돌아가면서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의도적인 선임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해 왔다. 또, 이런 문제가 불화설로 확산되는 것도 잘못된 해석이라는 입장이었다.

결국 정몽구 회장이 만찬의 호스트를 맡게 되면서 그동안 불거져 왔던 전경련과 현대차의 불화설은 그야말로 ‘설’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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