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이란서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추진

유승열 / 기사승인 : 2017-08-06 12: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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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5일(현지시간) 이란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사업 기본계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SK건설이 이란에서 정유플랜트 건설 사업에 진출한다.


SK건설은 5일(현지시각) 이란 최대 민영 에너지회사인 파르시안 오일앤가스(Parsian Oil and Gas Development Group Company)의 자회사인 타브리즈 정유회사(Tabriz Oil Refining Co.)가 발주한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사업의 기본계약(Head of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600km가량 떨어진 타브리즈 정유공장은 일산 11만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맞춰 현대화가 필요했다.


SK건설은 새로운 환경기준(유로5)을 충족하는 가솔린, 디젤, 윤활기유 등 친환경 고부가 석유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 현대화 공사를 수행한다.


총 공사금액은 16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다.


SK건설은 이란 EPC 회사인 ODCC(Oil Design Construction Company)와 컨소시엄을 꾸려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구매, 시공, 금융조달까지 책임지는 일괄계약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SK건설은 이번 계약 체결로 중동의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란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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