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해소 'KB Wise 컨설팅' 연간 160여건 이상 무료 제공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의 '행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히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에 원금을 돌려받는 금융이 아니라 기업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지속 성장이 가능한지를 함께 고민하고 중소기업의 취약점과 경영관리 기법을 꼼꼼히 살펴주는 상생경영으로 동반성장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대상으로 하는 '기업신용개선' 추진 실적이 지난해 50개사로 큰폭 증가하며 2013년 시행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신용개선'은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나름의 체질 개선을 진행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상호 협의해 정상화 방안을 수립 한 후 대출금의 상환유예, 금리할인, 자금지원 등을 통한 정상화 추진으로 기업과 은행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영업현장에서 유동성이 부족한 거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본점부서는 신속한 기업실사를 통해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해당기업의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평가해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기업의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그 결과 많은 중소기업들이 위기에서 해쳐나왔다.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한 특수용지 제조사 A기업은 불안정한 품질 문제로 고전하고 있었으나, 기업신용개선 프로그램 진행과 물적·인적 구조조정 추진으로 재무적 부담을 덜어내어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불의의 화재로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플라스틱제조 B기업은 공장신축과 생산라인 재구축을 하는데 있어 유동성지원과 상환유예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침체된 국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활용한 중소기업 정상화 추진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정상화에 도움을 주고 은행은 자산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고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식 컨설팅팀도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의 성장과정에서 CEO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2006년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전담팀이 'KB Wise 컨설팅'이라는 명칭으로 연간 160여건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 중소기업의 ▲재무상태 진단 ▲세무처리의 적정성 검토 ▲회계감사 사전준비 ▲인사·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기업공개 자문 ▲내부통제 자문 ▲지식재산권 자문 등 경영컨설팅과 함께 창업 1세대의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시나리오 별 합법적인 절세 포인트 분석 및 대응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가업승계 컨설팅 등이 있다. 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1~2주간 상주하면서 상세한 상담과 함께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실적은 지난 5월 83조8733억원으로 전년동월(78조4593억원)대비 5조4000억원이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기업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노력과 중소기업의 경영효율을 업그레이드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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