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유럽 선진기술을 도입해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축분처리와 악취제거에 나섰다.
지난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주)메디코 (대표 박용한), 독일 HAASE(대표 유로겐 마텐)사와 삼자 간 축분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관련, 경기도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의 축분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MOU 체결은 지난해 6월에 Envio사와 맺은 이후 두 번째로 Envio사는 현재 포천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부지 확보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작년 12월 27일 독일 HAASE의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시설비 130억원을 주)메디코가 전액 부담하는 일일 300톤 처리규모의 사업투자 제안서를 주)메디코에서 제출하여 지난 2월 19일 '경기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플랜트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바 있다
이번 1억 달러 MOU 체결은 축분처리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주)메디코에서 독일의 축분바이오플랜트 전문회사인 HAASE(하제)사의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HAASE사는 그간 독일, 유럽, 아프리카 등에 1000개의 바이오플랜트 설치 경험이 있는 첨단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메디코, HAASE와 대규모 투자 MOU를 맺음에 따라 지난 6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타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유치 희망 시.군의 신청서를 받아 의지가 있는 적합한 시?군을 선정 우선 1개소를 운영하면서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김문수 도지사는 “그동안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문제는 큰 고민거리였는데 이번에 하제사와 메디코사가 훌륭한 기술로 문제해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들의 고민과 시름이 해결될 때까지 경기도와 메디코사, 하제사가 열심히 뛰어보자”고 말했다.
경기도는 1만7000여 농가에서 매년 1120여만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86%는 퇴?액비로, 10%는 정화방류로, 4%는 해양배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MOU체결에 따라 2012년 해양배출 전면금지, 2013년 온실가스 감축대상국 적용에 의한 가축분뇨 처리 및 최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농장경영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 어려움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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