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은하 기자] 피부전문가들이 이견 없이 공동으로 동의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자외선차단제 사용 생활화‘다. 자외선은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데 일등공신이다. 특히 여름과 같이 야외활동이 늘면서 피부암 발생 확률도 올라간다. 문제는 여름뿐만이 아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70~80% 달하는 자외선이 구름 사이를 뚫고 내려와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계절에 상관없이 선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시장에는 다양한 효과와 기능을 가진 국산·수입 선케어 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명확한 기준을 두고 현명한 선케어 제품 선택이 절실하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올바를까. 토요경제는 5년 연속 화장품 관련 1위 어플인 ‘화해’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중 판매량 1~10위의 선케어 제품을 ▲제품기능 ▲주의성분 ▲가격/용량 ▲용량대비가격 ▲평점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봤다.

◆제품기능으로 선택하기: PA와 SPF 등급에 따른 선택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와 B로 분류된다. PA는 자외선 A의 차단 지수를 말하며 SPF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를 의미한다.
PA와 SPF의 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는 크지만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확률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본인 피부상태나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이거나 실내활동을 하는 날에는 낮은 등급의 선케어 제품을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반면 자외선 노출이 심한 날이나 야외활동을 하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30 이상이면 실생활에서의 자외선 노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분석결과 1~10위 제품 모두 선케어 제품기능이 SPF30을 넘었다.
◆주의성분 여부로 선택하기: 피해야 할 20대 주의성분 & 알레르기 주의성분 확인
랑콤의 ‘UV 엑스퍼트 XL 쉴드의 경우 1ml당 1900원이라는 가장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6개의 20대 주의성분,추가 12개의 알레르기 주의성분을 담고 있었다.
다음으로 1ml당 966원인 키엘의 ’울트라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과 닥터자르트의 ’컨트롤에이 센스티브 선 프로텍터‘ 역시 고가의 제품임에도 각각 5개의 20대 주의성분과 4개의 20대 주의성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반면, lml당 2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이니스프리의 ‘슈퍼푸드 블루베리 리밸런싱 워터리 선크림’과 1ml당 각각 533원과 633원인 이지듀의 ‘베이비 스무딩 선 로션’과 A24의 ‘프리미엄 멀티 프로텍션 크림’은 저렴한 가격에도 20대 주의성분과 알레르기 주의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아 안전한 제품으로 판명됐다.
◆용량 대비 가격으로 선택하기
용량 대비 가격을 분석한 결과 수입 제품들은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고 국산 로드샵 제품들은 하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즉, 수입 제품들은 가성비가 낮았으며 국산 제품들은 가성비가 높은 편이었다.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랑콤의 ‘UV 엑스퍼트 XL 쉴드’로 lml당 1900원으로 독보적이었고, 다음으로 라로슈포제의 ‘유비데아 XL 네츄럴 크림(966원/ml)’과 키엘의 ‘울트라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966/ml)’이 순위에 올렸다.
반면, 국내 로드샵 코스메틱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슈퍼푸드 블루베리 리밸런싱 워터리 크림(200원/ml)’과 투쿨포스쿨의 ‘장조지롱 선블록(300원/ml)’으로 가성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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