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NK금융 회장 사임 표명

유승열 / 기사승인 : 2017-08-16 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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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전경 및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사진=Toyo Economy>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사진)이 16일 사임을 표명했다.


이날 BNK금융지주는 성세환 회장이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부산은행장, BNK금융지주 및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직에 대한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2012년 부산은행장을 거쳐 이듬해 8월 BNK금융지주의 전신인 BS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BNK금융을 국내 5대 금융지주로 키우는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경남은행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를 하고 이 과정에서 거래 기업에 자사 주식 매수를 유도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올해 4월 구속기소 됐다.

이에 따라 BNK금융은 8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BNK금융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성세환 회장이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의장도 선임하게 된다.


부산은행도 오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 역시 조만간 새로 선임된다.


BNK금융은 오는 9월 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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