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국경지대 잇는 고속철도 착공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0-03-18 14: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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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 간의 무역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속철도 건설이 1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이번에 착공되는 철도는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내 선양(瀋陽)과 단둥(丹東), 다롄(大連)과 단둥을 잇는 두개의 철도이다. 단둥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는 도시로, 중국과 북한 간 국경의 70%가 단둥에 위치한다.

207㎞ 길이의 선양-단둥 간 고속철도가 완공될 경우, 이 구간의 운행 시간은 종전 3시간 반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오는 2014년 완공예정인 이 구간 철도는 열차가 시속 250㎞로 운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오는 2013년 완공예정인 296㎞ 길이의 다롄-단둥 간 고속철도는 열차가 시속 200㎞로 운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완공시 이 구간 이동시간은 종전 2시간 30분에서 9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구간의 철도를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은 총 500억 위안(73억 달러 상당)으로 추산된다.

한편 현재 대부분의 중국 여행자들은 단둥과 신의주를 연결하고 있는 압록강 다리를 통해 북한을 여행하고 있다.

평양과 단둥 간 거리는 약 2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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