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등 상호금융, 1조2000억 순이익…대손충당금 영향 소폭 감소

정종진 / 기사승인 : 2017-09-05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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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용사업 부문 순이익 증가…총자산은 21조 불어난 457조원
<표=금융감독원>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들이 올해 상반기 1조219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보다 161억원 줄어든 규모로 대출 등 신용사업 부문 순이익은 증가했지만 반면 대손충당금으로 쌓은 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은 신협 901개, 농협 1천130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37개 등 2천258개다. 조합원은 신협 590만명, 농협 1956만명, 수협 149만명, 산림조합 71만명 등 276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조합의 총자산은 45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1조5000억원(4.9%) 증가했다. 총여신이 17조4000억원(6.0%) 늘어난 306조9000억원, 총수신이 21조1000억원(5.7%) 늘어난 38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39%로 지난해 말보다 0.15%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47%로 지난해 말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


김태경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 국장은 "올해부터 다른 금융기관에 1500만원 이상, 3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요주의'에서 '고정'으로 건전성 분류 기준이 강화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상호금융의 순자본비율은 7.62%로 지난해 말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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