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불공정행위 시민규탄모임 열린다

이완재 / 기사승인 : 2013-08-20 1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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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임원인사 단행...불공정행위 문책인사 의혹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사진)이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등 대리점주들에게 큰 손실을 입히며 갑을논란에 휩싸인 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급기야 피해 대리점주들은 물론 시민단체까지 합세한 대규모 규탄모임까지 예정돼 있어 갑 횡포논란은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오는 22일 시민단체 오전 11시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측에 따르면 이날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전국 ‘을’ 살리기비대위, 전국대리점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아모레퍼시픽 측에 유감을 표시하고 피해점주들과 총력 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 의원과 피해대리점주들이 아모레퍼시픽에 요구한 불공정행위 인정 및 공개 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계획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김제남 의원, "아모레퍼시픽 횡포 규탄회견" 예정


김 의원은 “지난 14일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을 만나 불공정행위 인정 및 공개적 사과를 요구했지만 확실한 답변이 없었다”며 아모레퍼시픽측의 사태해결에 대한 미온적인 입장에 대한 반발성 기자회견임을 시사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주들에 대한 부당한 횡포에 가까운 이른바 ‘갑질 행태’ 내용은 본보 7월9일자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계 ‘남양’ 되나?>(http://www.sat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86) 와 7월 12일 자 <서경배 회장 ‘슈퍼부자’ 등극의 ‘불편한 진실’( http://www.sat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61)기사를 통해 상세하게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불공정행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예정에 없던 임원 인사를 단행해 이번 책임에 대한 일종의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받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럭셔리사업BU를 이끌던 권영소 부사장이 신사업BU 자리로, 신사업BU 류제천 부사장이 럭셔리사업BU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또 이용협 방판디비젼 상무는 대구지역사업본부로 그 자리는 이우동 인사홍보BU 상무가 각각 자리했다.


아모레퍼시픽측은 몇몇 언론을 통해 불공정행위와 이에 따른 문책성 인사도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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