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오영호號’ 본격 출범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12-12 13: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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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코트라 사장이 지난 5일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 사장은 이날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발짝 앞서 고객의 니즈를 적기에 제공하고, 해외바이어와 지방 중소기업들을 직접 만나는 스피드와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우리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 확대로 새로운 위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은 낮은 중소기업 수출비중, 여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취약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등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코트라가 해결을 위한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오 사장은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무역 2조 달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해야 하는데 신규수출기업 육성과 더불어 강소·중견기업을 더 많이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흥개도국 진출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공략에도 코트라가 앞장서서 시장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해 코트라의 전세계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국가 및 기업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국상품 제값받기’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발짝 앞서는 현장경영으로 여건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고객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겠다”며 “또한 소통경영을 통해 고객, 직원,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효율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과의 소통에서는 코트라가 아직도 관료주의적 습성이 남아 있지 않는가를 끊임없이 반성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직원들과도 경영층과의 소통채널을 확대해 현장의 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호 사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주 미국 상무관,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 산자부 제1차관, 서울 G20비즈니스서밋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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