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일당은 중학교 3학년 3명으로 이뤄졌으며 과감한 범행에 충격을 더하고 있다.
K(15)군 등 중학교 3학년 친구사이인 3명은 전자담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께 서울 관악구 일대 전자담배 판매점 3곳을 돌며 200만 원 어치의 전자담배 10여 개와 액상 등을 훔쳤다.
지나가는 행인이 더러 있었지만 이들은 신경 쓰지 않고 골프채 등으로 유리창을 깨부수고 들어가 물건을 훔쳐 나왔다.
일당은 경찰에 붙잡히지도 않고 적지 않은 돈을 손에 넣자 사흘 후에 2차 범행에 나섰다.
사흘 전 범행을 저질렀던 가게를 또 다시 찾은 이들은 이번엔 유리창 깨지는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전자담배를 가지고 나오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훔친 전자담배 일부는 지인에게 팔고 대부분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개당 8만 원짜리 전자담배를 3만 원에 올려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이 훔친 전자담배는 순식간에 팔려 2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악경찰서는 주도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K군 등 2명은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 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허가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담배를 사고파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담배를 산 사람들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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