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수도권 시민,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 '해법'"

김사선 / 기사승인 : 2019-06-25 1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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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시민 주거안정 위해 주택공급 기반 보다 넓혀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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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사선 기자]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25일 "자가 주택비율이 50% 정도인 수도권 주민들에게 30만 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직후부터 수시로 집값 안정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고 있는 김현미 장관은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도시 포럼 발족식에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기반을 보다 넓힐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도권 가구 가운데 자기 집을 가진 비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현실에서, 3기 신도시를 통해 실수요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현 정부의 의지라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급 택지 다섯 곳에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한 이유는 이 때문"이라며 신도시 조성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새겨듣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꾸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김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 주민들을 비롯한 1, 2기 신도시 여론은 갈수록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한편 신도시 포럼은 대규모 신규택지 청사진 마련을 위해 도시·건축, 교통, 일자리, 환경, 스마트시티, 교육·문화 등 6개 분야에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되는 싱크탱크로 박환용 가천대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대규모 신규택지는 100만m2 이상인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인천 계양, 과천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박환용 위원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포럼 위원, 경기도 등 신규택지 소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도시 포럼과 관련 "포럼을 통해 신규 택지가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 '친환경·스마트도시'는 물론 '기존 도시와 상생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도시'가 되도록 계획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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