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6년만에 일본시장 노크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0-03-24 18:30:00
  • -
  • +
  • 인쇄
2005년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일본법인을 철수했던 삼보가 6년만에 일본시장을 다시 두드린다.

TG삼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넷북과 태블릿 PC 등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

24일 TG삼보는 일본 중견 IT기업인 네프로아이티와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문 개발업체인 코발트레이와 손잡고 일본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TG삼보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넷북과 태블릿 PC 등의 하드웨어 개발·생산을 담당하고, 코발트레이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공급한다.

또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네프로아이티는 TG삼보와 코발트레이가 개발·공급하는 넷북과 태블릿PC를 일본 전국의 IT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에 시판하게 될 안드로이드 기반의 넷북과 태블릿PC는 모빌리티 기능이 강한 제품 특성을 고려, 이동통신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일본 전국에 걸쳐있는 네프로아이티 유통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담당한 TG삼보 기술연구소 정인철 상무는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성을 키워온 3사가 모여 축적된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높은 시너지를 효과를 낼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IT기기의 얼리어댑터가 공존하는 일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선점은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컨텐츠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