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전략전 협력 동반자 관계' 방안 논의

김형규 / 기사승인 : 2014-07-03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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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상, 원-위안 직거래시장 등 경제논의 주목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네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4시 15분부터 50분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45분간 확대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6월 중국 방문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반도 최대 현안인 북핵문제, 6자회담 등과 함께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역사퇴행적 과거사 부인, ‘집단자위권’ 각의결정 등과 관련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당사국인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한, 일본 등 동북아 각국은 회담 결과에 귀를 세울 수밖에 없을 듯하다.


두 정상은 한·중간 경제현안인 자유무역협정(FTA),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유치 등에 대해서도 협의하며 일본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측의 인식을 그대로 공동성명에 담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한중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성명에는 북핵불용의 원칙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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