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강 투신 자살

박진호 / 기사승인 : 2014-07-04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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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피아 수사 관련 의혹 검찰 수사 진행 중 자살 선택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전 이사장은 4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잠실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투신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45분께 김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하여 인양했다.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김 전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지갑 등이 발견됨에따라 광진경찰서 측은 자살 쪽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김 전 이사장은 철도시설공단 전·현직 간부들이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김 전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1월, 임기를 7개월 남겨놓은 상황에서 사임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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