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역사 경쟁, 이변 없었다...롯데백화점, 영등포역사 사업자 재선정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06-28 15: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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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철도공단 공개 입찰 결과 공개...추후 최대 10년간 운영
▲롯데백화점 영등포 민자역사. [사진=연합]
▲롯데백화점 영등포 민자역사. [사진=연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영등포 민자역사 사업자로 최종 낙찰되면서 과거 30여년 운영해온 자리를 지키게 됐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인천터미널백화점을 롯데에게 빼앗기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신세계가 영등포민자역사를 탈환해 명예회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변은 없었다.


28일 한국자산관리 공단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경쟁자인 신세계와 AK를 제치고 영등포역 상업시설을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의 입찰가는 251억원으로 최저입찰가 215억5000만원 대비 16%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가능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통과된다면 20년으로 늘어날 수 있으나, 특별법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영등포점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고객과 파트너사에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만큼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역사와 함께 관심을 모았던 서울역사는 한화에서만 단독입찰하고 낙찰됐다. 입찰가격은 77억5100만원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서울역사는 한화 역사에서 사업권을 갖고 롯데마트와 롯데몰에 위탁경영을 한 바 있어, 위탁운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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