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진흥사업비로 골프장.리조트 투자 논란

이완재 / 기사승인 : 2013-10-08 1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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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이완재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권혁인 이사장)이 광산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돈을 골프장 및 리조트 등을 짓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의원이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해공단은 강원랜드로부터 최근 5년간 3212억원의 주식 배당금을 받았다.


광해공단은 배당금과 이월금 등을 ▲폐광지역진흥사업 1433억원 ▲목적사업비 1014억원 ▲인건비 및 경상비 827억원로 사용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배당금 사용은 얼핏 보기에 폐광지역을 위한 사업비와 필수경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엉뚱한 사업에 상당부분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폐광지역진흥사업의 세부항목인 폐단광대체법인지원(530억원)은 대부분 골프장과 리조트를 짓거나 주식매수에 사용됐다.


광해공단이 출자한 골프장과 리조트는 삼척블랙벨리(20억원), 대천리조트(140억원), 화순리조트(220억원) 등이다. 강원랜드 주식인수에도 150억 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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