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주택금융공사 역대 부사장 4명 중 3명이 한국은행 부총재(보)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주택금융공사 사장과 부사장 임명 9건 중 8건(88.9%)이 모피아(옛 재정경제부 출신)와 한국은행 출신 관피아 낙하산 인사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주택금융공사 사장, 부사장은 초대 정홍식 사장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모두 낙하산 인사로 이번에 내정된 김재천 사장도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이다.
민병두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법상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은 2조원으로 정부와 한국은행이 출자하고 있지만 법령과 정관 어디에도 공사의 사장·부사장 등 특정 직위를 모피아 출신, 한국은행 출신 인사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민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를 비롯한 금융공기업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는 특정 출신 독점 낙하산 인사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인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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