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GTI(Greater Tumen Initiative, 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 무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GTI 출범 10년을 내다보는 지금 세계경제의 견인차는 단연 동북아시아”라면서 ”동북아시아가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GTI의 성공적인 미래를 나타내주는 가장 확실한 징표“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GTI는 내년 9월이 되면 유엔개발계획에서 벗어나게 된다”면서 “내년부터는 UN을 비롯한 누구의 도움이 아닌 우리들의 노력으로 GTI를 동북아사아의 역사를 바꾸는 새로운 국제협력기구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강원도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대한민국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완벽한 입지와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면서 “강원도가 중심이 되는 동북아시아의 활력과 에너지가 중국대륙과 시베리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에까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GTI 박람회를 계기로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도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TI는 1992년UN개발계획(UNDO)의 지원을 받아‘두만강개발계획’으로 출범한 뒤 2005년 한국 동해안 지역, 북한 나선 경제무역지대, 중국 동북 3성과 내몽고자치구,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몽골 동부로 사업대상지역을 포함한 ‘광역두만강개발개획’으로 확대되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현장인 평창 알펜시아를 방문, 스키점프대 등 대회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조직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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