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동원F&B 양반김의 '짝퉁' 상품이 등장했다.
동원F&B(대표이사:김해관)는 지난 3월9일 일본 나고야 소재 아피타 할인점에서 양반김 상표를 도용한 조미김 제품을 발견해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일본 하마오토메(橫乙女)사가 발매했으며 중앙에 커다란 한글로 '양반김'이라고 적혀 있다.
동원F&B는 '양반김' 상표가 이미 일본에 등록돼 있는데도 하마오토메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4월27일 최고장을 발송했다.
여기에는 '상표 사용 중지, 문제 제품 전량 회수 및 폐기, 하마오토메사 홈페이지에 3개월간 사과광고 게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하마오토메는 5월31일 '분쟁을 원치 않으므로 포장 디자인을 변경하겠지만 일본인에게 한글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모양 표시에 불과하기 떄문에 상표권 침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왔다고 동원F&B는 밝혔다.
동원F&B는 곧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내용의 2차 최고장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현재 양반김은 전체 한국 조미김 대일 수출량 125억원 어치 가운데 45억원 어치를 차지해 업계 수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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