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택배, 지인선물 사칭 ‘스미싱 문자 피해주의’

문혜원 / 기사승인 : 2019-09-04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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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이통3사 통해 5360만명에게 ‘피해예방 문자’ 발송
모바일 앱 ‘사이버캅’ 다양한 정보 제공 예정..사이버범죄 예방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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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인선물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안내사항을 담은 ‘추석택배, 소액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를 알렸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게 유도해 금융·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보이스피싱이나 전자상거래 사기 등 다양한 사기에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 동안 금융업권의 협조를 통해 KTX객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스미싱 피해예방을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 분석을 통한 스미싱 문자 경고?차단이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반의 앱이 출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액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피해는 올해 7월까지 17만622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만5093건보다 21.5% 증가했다. 특히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건수는 7470건에서 4만4160건으로 357.3% 늘어났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배송과 소액결제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 관계자는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은 공인된 오픈마켓에서 내려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데이트·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하고, 보안강화·업데이트 명목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합동기관부처는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방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관계부처별로 다양한 피해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이통 3사(SKT·KT·LGU+)와 협력해 5일부터 총 5360여만명에게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발송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추석연휴 금융업권으로부터 협조받아 KTX객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에 나선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로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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