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 내린 3월…강수일수 14.3일 '1위'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0-04-02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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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2일 '올해 3월 기상자료 분석'을 발표하고, 전국의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고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2월 중순 이후 북고남저형 기압배치가 형성돼 저기압이 자주 한반도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잦은 눈 또는 비가 내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63% 많은 99.5㎜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평균 강수일수는 평년보다 6.3일이 늘어난 14.3일로, 1973년 이후 최고 1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조시간은 평년의 61% 수준인 125.1시간으로, 최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기온은 5.6도로 평년과 같은 가운데 평균 최고기온은 10.0도로 평년보다 1.5도 낮았고, 평균 최저기온은 1.2도로 평년보다 0.8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기온 0도 미만일수는 11.8일로, 평년보다 2.7일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황사일수는 평년보다 4.3일이 많은 5일로, 1973년 이후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과 서울의 2000년대 3월 강수일수는 1970년대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며 "황사일수도 전국과 서울 모두 2000년대가 그 이전에 비해 많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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