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버론 ‘품절사태’...올해 210억원 예산 증액 결정

문혜원 / 기사승인 : 2019-07-09 1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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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실버론 이용자 신청후 1~2일 내 대부금 받을 수 있어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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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최근 국민연금을 담보로 받는 ‘실버론’대출이 고령층 노인들에게 인기가 폭발하면서 국민연금공단이 210억원의 예산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기금운용위원회의를 열어 당초 389억원이던 올해 실버론 예산을 210억원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이 같은 결정을 한 까닭은 ‘실버론’을 이용한 고령층이 7년 동안 5만70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원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이 대출의 인기가 높아지자 국민연금 측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앞으론 실버론은 국민연금 수령액의 2배까지 자금을 빌릴 수 있으며 신청 후 1, 2일 내로 대부금을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의 경우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을 토대로 분기별 변동금리로 산정되며 자금을 빌린 사람은 최장 5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 가능하다. 거치 기간을 1, 2년으로 설정하면 상환 기간은 최장 7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버론 대출이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신용등급이 낮아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된 고령층의 대출 부담을 줄여주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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