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1분기 매출 55조원 영업익 6조원 기록···2분기 실적하락 예상

신유림 / 기사승인 : 2020-04-29 1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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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매출 17.64조원 영업익 3.99조원
디스플레이, 매출 6.59조원 영업익 ?0.29조원
IM부문, 매출 26조원 영업익 2.65조원
CE부문, 매출 10.3조원 영업익 0.45조원
삼성전자 2017∼2020년 1분기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2017∼2020년 1분기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제공:삼성전자)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7.6% 하락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으로 7000억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17조6400억원, 영업이익 3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메모리는 전 분기대비 이익이 개선됐으며 시스템 반도체는 모바일용 부품 공급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매출 6조5900억원, 영업이익 -2900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중소형 패널의 이익이 줄었으나 대형 패널은 판가 하락폭 둔화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IM부문은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2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S20 등 플래그십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CE 부문은 매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4500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며 하만 부문은 유럽 내 공장 이전 관련해 1회성 비용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전 분기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제품 수요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에는 전 분기대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약 7조3000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기존 계획대로 증설과 공정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EUV 미세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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