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산업에 ‘이국 음식’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고가전략을 내세운 프랜차이즈들이 많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만만찮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이국음식 전문 브랜드가 늘고 있다.
퓨전동남아음식전문점 ‘오리스(www.orice.co.kr)’는 점차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 음식을 한국적인 맛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웰빙시대에 발맞춰 다이어트형 식재료를 선별하는 등 여성고객을 겨냥했다.
팟팻탈레(매콤한 타이 해물 볶음), 나시고랭(인도네시아 치킨볶음밥), 팟타이꿍(새우 팟타이) 등 다양한 동남아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오리엔탈 외식전문점 ‘라이스스토리’(www.ricestory.net)도 합리적인 가격의 오리엔탈 메뉴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물김치볶음밥, 해물탕면 등 기본 인기메뉴부터 해물칠리볶음밥(타이풍 해물볶음밥), 큐슈짬뽕(얼큰한 퓨전짬뽕), 규동 등 다양한 퓨전 동남아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자체 특제소스 개발 등 맛의 자신감에 깔끔하고 감각있는 인테리어까지 더해 매스티지 외식 현상을 이끌고 있다.
라이스스토리 신논현점에서 만난 한 김 모씨(여, 29세)는 “깔끔하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으로 여유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며 “양도 푸짐해 특별한 음식이 생각날 때마다 이 곳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www.solemio.or.kr)는 자체 개발메뉴를 통해 새로운 맛의 스파게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솔레미오는 고추장 소스를 기반으로 한 해물스파게티, 핫소시지스파게티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로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스파게티전문점에 차별화를 꾀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파스텔톤의 화사한 인테리어로 특히 여성 고객들의 인기가 높다.
일본철판요리전문점 ‘오코노미 벙커21’은 일본 본토의 맛을 구현해 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코노미 벙커21은 기존의 일본 철판요리를 흉내 내던 수준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체와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전문가의 기술을 전수받고 다양한 소스를 들여오고 있다. 특히 창업자 전원 일본 현지 교육기회를 제공해 일본 본토 오코노미야키의 맛과 운영 시스템 그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가지가 넘는 철판 메뉴에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도록 구성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산 라페스타점 김영락(47) 사장은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소스와 재료를 일본에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고, 운영방식도 현지화 했다”며 “기존의 다른 매장들과는 달리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일본인 비중이 20~30%에 이를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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