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 워' 8월 韓美 동시개봉

장해리 / 기사승인 : 2007-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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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1500개 상영…‘괴물’ 보다 많아

영화 '디 워(D-WAR·감독 심형래)'가 오는 8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우리나라는 2일, 미국은 말일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8월 말 한국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 9월 초 미국의 노동절 연휴 흥행을 노린 개봉시기 결정이다.

지난 4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디 워'는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에서 1500개 스크린에 걸린다. 이전 최다 스크린 개봉작인 '괴물'의 100여개보다 15배 이상 많다.

쇼박스는 "미국 전역에 걸친 와이드릴리스가 본격화 된 첫 번째 한국영화가 될 것"이라며 "미국 개봉은 현지 배급사인 프리스타일이 진행한다. 개봉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도 미국에서 부담한다"고 밝혔다.

쇼박스는 영화 '디 워'의 미국 개봉과 함께 해외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17개국에 선판매된 상태다. 미국 개봉 이후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부가 판권시장이 활성화 돼있으므로 영화관 매출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계산이다.

'디 워'는 설비, 기술 투자비 등을 제외한 순제작비로만 300억원을 썼다. 6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5월18일 제작을 마쳤다.

이무기를 소재로 도심 속 대규모 전투, 추격 장면 등에 컴퓨터 그래픽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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