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최병춘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무분별한 해외투자로 급채가 급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07~2013.6 해외자원개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광물자원공사 부채가 지난 2007년 4341억 원에서 2012년 2조 3766억원으로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누적 회수율은 2007년 25.1%에서 2012년 8.9%로 크게 감소했다.
2012년 투자실적 및 손익실적을 살펴보면 적자 사업은 전체 46곳 중 24곳으로 절반이 넘는 곳이 197억 원의 적자를 봤다.
그럼에도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정부로부터 1조657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무분별한 해외투자 사업이 부채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볼 때”라며 “적자를 내고 있는 공기업에 많은 정부지원금이 투자되고 있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부채규모 파악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투자는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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