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상암, 중구 세운상가 주변 등지에서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 건립이 추진되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4대문 안에서의 초고층 건물 건축을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초고층 건축에 대비한 도시계획적 대응방안'을 통해 입지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용산, 상암, 잠실 등의 초고층 건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심부 4대문 안의 경우에는 도심부의 600년 역사성 보존, 내사산과의 조화를 위해 초고층 건축을 제한하고 현행 높이 기준을 준수토록 할 계획라고 덧붙였다.
또한 초고층 건축에 불합히한 관련법규에 대해서는 좀더 면밀한 연구검토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초고층에 대한 별도의 규정(부령 등)을 마련하는 방안을 건의하고, 서울시도 자체적인 건축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내 초고층 건축이 검토.추진 중인 곳은 송파 잠실 제2롯데월드(555m, 112층), 마포 상암 DMC(540m, 130층), 용산 철도공작창(620m, 150층), 중구 세운상가 주변(960m, 220층) 등 모두 4곳이다.
시 관계자는 "대응방안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의뢰해 전문가 간담회 및 정책 토론회 등 공론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도시계획위원회, 초고층포럼 등 각계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