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서 2007년형 신차들의 질주가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시대상황을 반증하듯 연비개선을 통한 경제성 제고는 기본이며 첨단장치에 의한 안전성과 편의사양이 대폭 개선된 신모델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자동차업계는 이미 2007년형 모델을 주력 판매차종을 선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차량과 맞서 첨단기술 경쟁을 벌여 신차전쟁의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우선 2007년형 신모델로 그랜저 2007년형 S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S는 고객만족 극대화차원에서 Satisfaction(만족)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내년부터 100% 적용되는 휘발유 자동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기가스관련 부품에 자가진단장치를 장착했으며 차음글라스를 적용, 소음까지 대폭 저감시켰다. 아울러 2007년형 투싼 파워업모델의 경우 미세 엔진튜닝을 통해 기존 143마력에서 146마력으로 파워를 높여 대표적인 국산 레저차량으로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빗물이 자동차 전방차창의 시야를 확보하는 발수글라스를 채택한 쏘나타는 악천후에서도 사고율을 낮추는 한편 전동식 요추받침장칟차음글라스 등으로 정숙성과 편의성을 제고했다. 기아차 역시 2007년형 모닝에 고급화를 추진하면서 운전석에 메모홀더와 암레스트를 설치했으며 2열 시트백 후크를 적용했고 내장을 회색 투톤컬러로 바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 뉴스포티지의 경우 LX레저팩에 브레이크잠김 방지장치(ABS)와 후방경보장치, 알루미늄휠과 아울러 MP3 등 7가지 사양이 새로 추가됐다. 쌍용차는 뉴체어맨 신모델을 출시했는데 CM600S레버런스·CM700S트라이엄의 2종으로 레버런스의 경우 DMB·DVD·공기청정기 등 사양은 유지하지만 가격은 300만원정도 내렸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트라이엄은 기존 CM700S 마제스티에 EPB(자동파킹 브레이크)와 DMB·후방카메라·통풍시트 등 첨단기술을 적용했지만 판매가격은 500만원정도 인하했다. 친환경을 강조하는 2007년형 토스카를 선보인 GM대우는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를 장착했으며 이모빌라이저와 시트히팅·후방감지시스템·16인치 알로이휠 등 편의사양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시장의 수입차 돌풍에 맞춰 수입자동차 업체들도 다양한 첨단장치들을 탑재한 2007년형 신모델을 잇따라 국내시장에 출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7일 BMW의 M3에 맞설 스포츠카 RS4모델을 선보였는데 4,200급 V8 FSI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스포츠세단에 걸 맞는 42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데 4.9초이 걸리는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인 콰트로기능이 눈길을 끌며 내년초 스포츠세단인 S6와 S8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11월말 럭셔리 4륜 구동세단인 S500 4매틱모델을 출시해 S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악천후에도 4개 바퀴에 힘을 분배하는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이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벤츠는 금년 연말까지 고성능 모델인 CLS 63AMG와 ML 63AMG을 잇따라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향후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폴크스바겐은 디젤차량 위주로 신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인데 11월중에 파사트의 고성능 디젤세단 파사트 TDI 스포츠와 파사트 바리안트 TDI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중 유럽지역 베스트셀러 차종인 뉴 307 HDi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푸조는 내년 초에는 고급모델인 407 쿠페 HDi를 앞세워 국내자동차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와 GM코리아도 12월중 고급프리미엄 SUV 4,200cc급 레인지로버 2007년형과 일명 드림카인 6,200cc급 캐딜락에스컬레이드 2007년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링컨제퍼의 2007년형 3,500cc급 세단 MKZ를 내년 초 선보이며 BMW는 상반기 디젤차량 뉴X5 3.0d, 볼보의 경우 내년 2월 2,400cc 소형 C30를 시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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